정보기술(IT) 전자부품 기업인 우주일렉트로닉스가 중국 시장의 실적 개선 기대에 주가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월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우주일렉트로닉스 주가는 1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최근 3개월 새 21% 넘게 오르며 추세상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IT 기기 부품을 유·무선으로 연결하는 커넥터를 제조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모바일 커넥터 비중이 70% 수준으로 가장 높고 디스플레이 커넥터(18%), 차량용 커넥터(12%) 등이 핵심 사업 부문으로 꼽힌다.
스마트폰 부품으로 이용되는 모바일 커넥터 비중이 높기 때문에 우주일렉트로닉스 실적은 스마트폰 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구조다. 작년 우주일렉트로닉스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9% 뛴 18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에서의 매출 성장이 실적 성장에 힘을 실어줬다. 실제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 자동차 기업에서 거둔 매출 비중은 2015년 15% 수준에서 지난해 20%로 높아졌다.
올해 우주일렉트로닉스의 실적 전망은 밝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모바일 커넥터 수요가 커지고 있고 차량용 커넥터 부문도 유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대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월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우주일렉트로닉스 주가는 1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최근 3개월 새 21% 넘게 오르며 추세상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IT 기기 부품을 유·무선으로 연결하는 커넥터를 제조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모바일 커넥터 비중이 70% 수준으로 가장 높고 디스플레이 커넥터(18%), 차량용 커넥터(12%) 등이 핵심 사업 부문으로 꼽힌다.
스마트폰 부품으로 이용되는 모바일 커넥터 비중이 높기 때문에 우주일렉트로닉스 실적은 스마트폰 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구조다. 작년 우주일렉트로닉스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9% 뛴 189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에서의 매출 성장이 실적 성장에 힘을 실어줬다. 실제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 자동차 기업에서 거둔 매출 비중은 2015년 15% 수준에서 지난해 20%로 높아졌다.
올해 우주일렉트로닉스의 실적 전망은 밝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모바일 커넥터 수요가 커지고 있고 차량용 커넥터 부문도 유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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