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부지 교환계약 체결, '사드배치'까지 남은 과정은?
국방부는 28일 주한미군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부지 확보를 위해 땅 교환계약을 롯데와 체결했다고 밝힌 가운데 배치 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롯데와 사드부지 교환 합의 후 3개여월 만에 부지교환이 체결된 후 28일 국방부는 브리핑을 통해 "가능한 빨리 사드가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와 롯데는 지난해 11월 경북 성주군 초전면에 있는 롯데스카이힐성주CC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군(軍) 용지를 교환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사드배치까지 여러 과정도 남아있는 과제입니다.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른 부지공여를 거쳐, 기지 기본설계, 환경영향평가, 건설 등의 과정이 있습니다.
국방부의 다른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사전 작업들을 진행 중이다"라며 "5월 혹은 6월 중에 종료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뒤 기지 건설까지는 일러야 6,7월 중에 사드가 배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5월 사드배치 설'에 대해 "환경 영향평가 기간도 가변성이 많아 언제쯤 배치된다고 예상하기 조심스럽다"고 말해 5월 배치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공여될 부지 규모 중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을 33만㎡ 이하로 예상하고 관련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성주골프장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설정해 경계병 배치, 울타리 설치 등의 작업에 착수중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국방부는 28일 주한미군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부지 확보를 위해 땅 교환계약을 롯데와 체결했다고 밝힌 가운데 배치 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롯데와 사드부지 교환 합의 후 3개여월 만에 부지교환이 체결된 후 28일 국방부는 브리핑을 통해 "가능한 빨리 사드가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와 롯데는 지난해 11월 경북 성주군 초전면에 있는 롯데스카이힐성주CC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군(軍) 용지를 교환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사드배치까지 여러 과정도 남아있는 과제입니다.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른 부지공여를 거쳐, 기지 기본설계, 환경영향평가, 건설 등의 과정이 있습니다.
국방부의 다른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사전 작업들을 진행 중이다"라며 "5월 혹은 6월 중에 종료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뒤 기지 건설까지는 일러야 6,7월 중에 사드가 배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5월 사드배치 설'에 대해 "환경 영향평가 기간도 가변성이 많아 언제쯤 배치된다고 예상하기 조심스럽다"고 말해 5월 배치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공여될 부지 규모 중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을 33만㎡ 이하로 예상하고 관련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성주골프장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설정해 경계병 배치, 울타리 설치 등의 작업에 착수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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