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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재 전 비서관 징역 4년 구형
입력 2008-02-18 19:20  | 수정 2008-02-18 19:20
검찰은 부산 건설업자 김상진씨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 징역 4년에 추징금 7천만원을 구형했습니다.
부산지검은 돈을 받은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청와대 비서관으로 있으면서 지방세정에 직접 개입, 그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는 등 죄질이 무거운데다 범행을 부인하고 잘못을 뉘우지지 않은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정 전 비서관은 최후진술에서 김상진씨의 모함으로 내 인생 전체가 무너졌다며 눈물로 결백을 호소했습니다.
이번 선고재판은 내달 3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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