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재명, 정세균 국회의장 향해 "이제 의장 뿐…직권상정해달라"
입력 2017-02-27 17:18 
이재명 정세균 의장/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정세균 국회의장 향해 "이제 의장 뿐…직권상정해달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특검 수사기간 연장 불승인 결정과 관련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향해 "특검연장 법안을 직권상정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박근혜 공범 황 총리가 특검연장을 거부했다. 이제 의장 뿐"이라며 "의장의 결단으로 역사를 바로 세워달라. 심사기일을 지정해 직권으로 28일 본회의를 소집해 줄 것을 간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사변적 국가비상사태라는 법적 요건은 이미 갖춰졌습니다.

임기도중 대통령이 물러나고 1천400만명이 넘는 국민이 광장에 나와 적폐청산과 전면적 개혁을 요구한 것이 국가적 사변이 아니고 무엇인가"라며 직권상정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