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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th 아카데미 시상식]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케이시 애플렉, 남우주연상 수상
입력 2017-02-27 14:12 
사진=AFP BBNews
[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이시 애플렉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7일(현지시각)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는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OSCAR)이 진행됐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이시 애플렉, ‘핵소 고지의 앤드류 가필드,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 ‘캡틴 판타스틱의 비고 모텐슨, ‘펜스의 덴젤 워싱턴이 올랐다.

이 중 남우주연상은 ‘멘체스터 바이 더 씨의 케이시 애플렉에게 돌아갔다. 그는 저에게는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상입니다. 제가 처음 연기를 배울때 덴젤 워싱턴 선생님께서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계신데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후보 여러분들께 함께 후보에 오르게 돼서 영광이라는 말씀드립니다.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많은 다른 사람들의 재능과 선의 덕분이었습니다. 캐너슨 얼른 씨가 많은 도움 주셨습니다. 그분이 각본을 잘 써줬기 떼문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뭔가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으면 좋은데 영화계의 일부여서 자랑스럽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놀랐는데 상을 받게 돼 정말 의미가 큽니다”며 맷데이먼께 기회를 줘서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 감사하고 제가 연기를 하도록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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