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고등학교 입학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아이들 교복입니다.
20만 원이 넘어 값도 값인데다 아이들 성장 속도가 빨라 금세 못 입게 되는데요.
이런 고민을 덜어주는 곳이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구청.
연예인이라도 온 듯 구청 대강당에 들어가려는 구민들이 복도 가득 구청을 접수했습니다.
오늘의 인기스타는 바로 교복입니다.
학교별로 기증받은 중고 교복과 참고서 등 5천여 점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올해로 18년째,
고가 교복 구입이 부담스러운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자 시작했던 교환 장터가 이젠 구민 2천여 명이 참여하는 구청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깔끔하게 세탁까지 된 교복을 사이즈별로 1만 원 정도에 살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 인터뷰 : 김희숙 / 서울 목동
- "재활용이라고 해서 너무 헤진 것도 아닌데도 오히려 같이 나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물품을 더 많이 구입해도 될 것 같은…."
또한, 학생들에겐 나눔의 의미도 배우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태백 / 서울 목동
- "저도 이렇게 물려받았으니까 옷이 작아지면 나눔에 옷을 기증하려고요."
기증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해, 지난해엔 35명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수영 / 서울 양천구청장
- "더 어려운 아이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또 재활용도 하는 실속도 챙기고 또 나눔의 의미도 다질 수 있는…."
부담도 덜고 나눌 수 있는데다 재활용도 할 수 있는, 교복 교환을 통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중고등학교 입학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아이들 교복입니다.
20만 원이 넘어 값도 값인데다 아이들 성장 속도가 빨라 금세 못 입게 되는데요.
이런 고민을 덜어주는 곳이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구청.
연예인이라도 온 듯 구청 대강당에 들어가려는 구민들이 복도 가득 구청을 접수했습니다.
오늘의 인기스타는 바로 교복입니다.
학교별로 기증받은 중고 교복과 참고서 등 5천여 점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올해로 18년째,
고가 교복 구입이 부담스러운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자 시작했던 교환 장터가 이젠 구민 2천여 명이 참여하는 구청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깔끔하게 세탁까지 된 교복을 사이즈별로 1만 원 정도에 살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 인터뷰 : 김희숙 / 서울 목동
- "재활용이라고 해서 너무 헤진 것도 아닌데도 오히려 같이 나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물품을 더 많이 구입해도 될 것 같은…."
또한, 학생들에겐 나눔의 의미도 배우는 장이 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태백 / 서울 목동
- "저도 이렇게 물려받았으니까 옷이 작아지면 나눔에 옷을 기증하려고요."
기증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해, 지난해엔 35명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수영 / 서울 양천구청장
- "더 어려운 아이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또 재활용도 하는 실속도 챙기고 또 나눔의 의미도 다질 수 있는…."
부담도 덜고 나눌 수 있는데다 재활용도 할 수 있는, 교복 교환을 통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