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 달 29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스마트폰 '갤럭시S8'을 동시에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 개막 하루 전인 26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삼성 갤럭시 언팩(Unpacked)' 공식 초청장을 글로벌 미디어에 발송했다.
이번 언팩은 다음 달 29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와 영국 런던 히어 이스트(Here East)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발송한 초청장에 'Unbox your phone(당신의 전화를 박스에서 꺼내라)'이라는 문구를 적용, 갤럭시S8이 기존 휴대전화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초청장에 이어 처음으로 전 세계 4개국에 언팩 박스를 설치한다. 소비자들이
언팩 박스를 배경으로 셀피를 촬영하는 등 나만의 언팩 초청장을 제작,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언팩 박스는 26일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된 까탈루냐 콩그레스 센터를 비롯해 MWC 2017이 진행되는 피라 그랑 비아(Fira Gran Via), 미국 뉴욕 837센터, 삼성전자 본사인 수원디지털시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언팩 전까지 전 세계 여러 지역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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