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외 3당 '개헌연대'에…문재인 전 대표 "정치인들 개헌 논의, 오만한 태도"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여야 3당이 '제왕적 대통령제'를 청산하자는 헌법 개정론을 기초로 한 '개헌 연대'를 구축하기로 입을 모은 가운데,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공개적으로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CGV에서 영화 '재심'을 관람한 뒤 한 매체와의 접촉에서 "정치인들끼리 모여 개헌 방향을 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만한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민주당을 뺀 3당이 대선 전 개헌을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문 전 대표는 "개헌 논의는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폭넓게 이뤄져야 한다"며 "내년 지방선거 때 함께 국민투표를 하자고 여러 차례 말했다"고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여야 3당이 '제왕적 대통령제'를 청산하자는 헌법 개정론을 기초로 한 '개헌 연대'를 구축하기로 입을 모은 가운데,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공개적으로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CGV에서 영화 '재심'을 관람한 뒤 한 매체와의 접촉에서 "정치인들끼리 모여 개헌 방향을 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만한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민주당을 뺀 3당이 대선 전 개헌을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문 전 대표는 "개헌 논의는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폭넓게 이뤄져야 한다"며 "내년 지방선거 때 함께 국민투표를 하자고 여러 차례 말했다"고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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