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금공, 보금자리론 금리 또 인상
입력 2017-02-24 14:17 

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 금리를 다음달 6일부터 0.1%포인트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다음달 6일부터 연 2.8%(10년)~3.15%(30년)가 적용된다.
다음달 5일까지 대출신청을 마친 고객은 인상 전 금리가 적용되고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취약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가구)은 0.4%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크게 오르는 가운데 보금자리론 금리는 서민·중산층 실수요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대로 낮게 운영해왔지만 조달비용이 대출금리를 상회하는 역마진 상태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금리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다만 지나친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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