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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차트 측 “방탄소년단 무대 표절 논란, 제작사 불찰…죄송”
입력 2017-02-24 13:48 
사진=DB
[MBN스타 손진아 기자] 가온차트 뮤직어워드(이하 가온차트) 측이 최근 불거진 그룹 방탄소년단 무대 표절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24일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 사무국은 시상식의 방송 외주 제작사(이하 제작사)에 확인해본 바, 방탄소년단 무대에 사용된 영상에 대해 제작사 측의 모니터링이 부족하였고 이를 사전에 방탄소년단 측에 충분히 시연 또는 설명하지도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이로 야기된 이번 문제에 대해서 마음이 불편하셨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이번 방탄소년단 무대 표절 논란은 지난 22일 진행된 제6회 가온차트 뮤직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의 무대 오프닝 영상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해당 영상은 작년 8월, 1월에 열린 빅뱅 탑의 개인 무대 오프닝 영상과 구성이 똑같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하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사무국입니다.

제6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서 연출된 방탄소년단의 무대 표절 논란과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본 사무국은 시상식의 방송 외주 제작사(이하 '제작사')에 확인해본 바, 방탄소년단 무대에 사용된 영상에 대해 제작사 측의 모니터링이 부족하였고 이를 사전에 방탄소년단 측에 충분히 시연 또는 설명하지도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 야기된 이번 문제에 대해서 마음이 불편하셨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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