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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남자쇼’ 첫방] 방탄소년단, 매력의 끝은 어디?…예능까지 접수
입력 2017-02-24 06:26 
[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신양남자쇼에 방탄소년단이 무대 위와 또 다른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23일 첫 방송된 ‘신양남자쇼는 퇴근한 스타들의 파자마 눕방 토크쇼를 콘셉트로 진실게임, 댄스 등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날 것의 매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시즌1 ‘양남자쇼를 리뉴얼해 기존 MC 양세형, 에릭남에 새로운 진행자로 장도연이 합류했다.



이날 첫 게스트로 그룹 방탄소년단이 등장했다. 이들은 무대 위에서 화려하고 강렬한 모습과는 달리 파자마를 입은 채 편안한 토크를 나눴다.

‘베드타임 진실게임 코너에서 장도연은 멤버들에게 해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순간을 물었고, 진은 얼마전 ‘정글의 법칙 촬영을 다녀왔다. 정글 깊숙이 들어가 비행기를 두 번이나 갈아타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배를 대여해서 따라왔다”고 말해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외모 서열에 대해 진은 멤버 정국을 서열 꼴찌로 꼽으며 내가 1위”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밖에도 멤버 정국은 방탄소년단에 들어온 이유로 랩몬스터가 멋있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1평 댄스에서 넘치는 비글미를 주체하지 못했다. 이들은 1평의 작은 공간에서 7명의 멤버들이 모두 모여 댄스를 펼쳐야 했고 서로 부딪히고 괴성을 지르면서 몸개그까지 선보여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멤버들의 다양한 에피소드 공개 이후에는 ‘이불 속 마피아게임 코너가 이어졌다. 멤버들은 각 문제에 마치 자신이 주인공인 것처럼 MC들을 속이며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보기만 해도 훈훈한 매력을 자랑하는 방탄소년단은 이날 입담부터 몸개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이며 ‘신양남자쇼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아이돌 팬들의 마음을 확실하게 사로잡겠다는 의도가 분명히 느껴졌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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