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안 “목포 택시기사 살인사건, 이제야 진실이…오보는 사라져야”

트로트 가수 임지안이 목포 택시기사 살인사건 관련 오보 기사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임지안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해주세요!! 이제야, 밝혀지고 있는 진실.. 내동생을 만취여성으로 매도하지마라..”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술 먹고 택시타면 전부 만취인건가.. 1차기사내용들 전부 내려주세요 제발..”라며 저 앞도 보이지 않는 흙자갈밭을 살겠다고 뛰고 또 뛰었다니.. 얼마나 무섭고 추웠니..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두번 죽이는 오보기사는 사라져야 합니다..!!”라고 호소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임지안씨의 여동생은 지난 18일 오전 4시쯤 목포 대양동 공단 부지 공터에서 택시기사 강모(56)씨에게 살해당했다. 강씨는 승객 임씨를 성폭행하려다 저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채 달아났다. 이후 지난 19일 오후 3시쯤 평소처럼 택시를 몰다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