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아이앤콘스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일대에 '삼송 3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고양시 삼송지구 M3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11.3 부동산 대책 후 고양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단지다. 하 2층~지상 최고 29층 2개동, 전용면적 84㎡ 162가구 규모로 타입별로는 ▲84㎡A 106가구 ▲84㎡B 56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걸어서 약 3분 거리이고 원흥-강매간 도로를 통해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쉽다. 신분당선 서북부선 연장 사업도 추진 중이다.
아파트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대형 의료시설 부지도 단지 맞은편에 있다. 특히 삼송지구에는 축구장 50개에 달하는 규모의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이 올해 오픈하고 인근 원흥지구에는 '이케아(2호점)'도 연내 개관할 예정이다.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모든 타입에 알파룸을 설계해 펜트리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특히 84A㎡는 4베이로 꾸며지며 최상층 6가구는 다락(약 50㎡)을 갖춘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로 설계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라 평균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1차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다. 청약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2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월 9일이며, 계약은 같은달 15~17일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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