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인공지능이 지점장님` AI가 대출 심사하는 시대 왔다
입력 2017-02-22 16:40 

구글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은행원 대신 대출심사·금융상품 판매를 담당하는 일이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22일 핀테크기업인 데일리인텔리전스는 AI기능을 탑재한 '다빈치'를 출시하고 금융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브랜드인 '다빈치'는 보험심사·대출 신용평가 등에 쓰이는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다빈치랩스'와 금융상품 판매가 가능한 챗봇(Chatbot) '다빈치봇'으로 구성돼 있다. 다음달 공식 출시되는 다빈치봇은 기존 챗봇과 달리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별 맞춤 상품 판매까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앞서 출시된 다빈치랩스는 악사손해보험, KB캐피탈, 신한은행, SBI저축은행의 보험심사 및 대출심사 시스템에 적용되고 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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