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 기업 에스에너지는 '2017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서 유럽 수출 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가브랜드진흥원는 브랜드가 국가 이미지에 미친 영향과 공로를 평가해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여한다.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품질과 기술을 바탕으로 영국 진출에 성공했다"며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에스에너지는 2001년 삼성전자에서 분사했고, 200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는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고 관련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38MW 규모의 중남미 칠레 태양광 시장에 진출했다. 칠레 태양광 발전 사업은 한국남부발전 등이 5000만 달러(한화 약 554억원)를 투자해 산티아고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게 목표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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