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에 기대 이상의 깜짝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8만5천원으로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1% 늘어난 558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인 3천78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고부가 가전제품 출하 증가로 가전사업부문의 프리미엄 매출비중이 커지고 TV 부문에서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중심의 고급 제품 매출비중이 높아져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사업 효율화가 마무리된 휴대폰 부문 영업손실도 대폭 축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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