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MLB.com'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A조 상위 진출 팀으로 네덜란드와 이스라엘을 꼽았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간) 고척돔에서 열릴 A조 전력을 분석했다. 이들은 한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대만이 참가하는 A조에서 네덜란드와 이스라엘이 도쿄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덜란드는 역시 최강으로 분류됐다. 네덜란드는 골드글러브 4회 수상자인 안드렐톤 시몬스를 비롯해 잰더 보가츠(보스턴), 조너던 스쿱(볼티모어), 디디 그레고리우스(양키스), 쥬릭슨 프로파(텍사스) 등 현역 메이저리거가 다섯 명이나 참가한다.
여기에 MLB.com은 2013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60홈런을 때린 블라디미르 발렌틴, 4년전 한국을 무실점으로 묶었던 디에고마르 마크웰 등을 언급하며 이들이 4년전 전력에 비해 강해졌으면 강해졌지 약해지지는 않았다고 소개했다.
네덜란드는 4년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4강전에서 선발 출전한 10명의 선수 중 8명이 이번 대회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메이저리그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가 11명이 포함됐지만, 현재 40인 명단에 포함된 선수는 한 명도 없다. MLB.com은 이점이 오히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간섭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핵심 투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15승 경력이 있는 제이슨 마퀴를 지목했다. 지난해 9월 예선 때처럼 투구 수를 관리,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에서 등판할 수 있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두 번째 경기 선발로는 카디널스 마이너리그 선수 코리 베이커를 예상했다. 여기에 크레이그 브레슬로, 조시 자이드 등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14명의 불펜을 돌릴 예정이다.
대만은 야구협회와 프로구단의 갈등으로 선수 일부가 차출되지 못한 점을 약점으로 꼽았다. 특히 마운드에는 물음표를 붙였다.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소속인 첸콴유, 한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니푸더 등을 핵심 투수로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간) 고척돔에서 열릴 A조 전력을 분석했다. 이들은 한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대만이 참가하는 A조에서 네덜란드와 이스라엘이 도쿄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덜란드는 역시 최강으로 분류됐다. 네덜란드는 골드글러브 4회 수상자인 안드렐톤 시몬스를 비롯해 잰더 보가츠(보스턴), 조너던 스쿱(볼티모어), 디디 그레고리우스(양키스), 쥬릭슨 프로파(텍사스) 등 현역 메이저리거가 다섯 명이나 참가한다.
여기에 MLB.com은 2013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60홈런을 때린 블라디미르 발렌틴, 4년전 한국을 무실점으로 묶었던 디에고마르 마크웰 등을 언급하며 이들이 4년전 전력에 비해 강해졌으면 강해졌지 약해지지는 않았다고 소개했다.
네덜란드는 4년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4강전에서 선발 출전한 10명의 선수 중 8명이 이번 대회에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메이저리그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가 11명이 포함됐지만, 현재 40인 명단에 포함된 선수는 한 명도 없다. MLB.com은 이점이 오히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간섭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핵심 투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15승 경력이 있는 제이슨 마퀴를 지목했다. 지난해 9월 예선 때처럼 투구 수를 관리,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에서 등판할 수 있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두 번째 경기 선발로는 카디널스 마이너리그 선수 코리 베이커를 예상했다. 여기에 크레이그 브레슬로, 조시 자이드 등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14명의 불펜을 돌릴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이번이 첫 본선 출전이지만,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선수들을 대거 포함시켰다. 사진=MK스포츠 DB
한국에 대해서는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이대호(롯데) 두 명의 선수만이 참가한다고 소개했다. 핵심 선수로는 손아섭(롯데), 민병헌(두산), 양현종(KIA), 키스톤 콤비를 이룰 서건창과 김하성(이상 넥센)을 지목했다.대만은 야구협회와 프로구단의 갈등으로 선수 일부가 차출되지 못한 점을 약점으로 꼽았다. 특히 마운드에는 물음표를 붙였다.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소속인 첸콴유, 한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니푸더 등을 핵심 투수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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