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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iew] 지성표 땀과 눈물에 ‘피고인’ 마를 날 없네
입력 2017-02-22 07:21 
[MBN스타 김진선 기자] 드라마 ‘피고인 지성이 땀, 눈물에 이어 이제 피까지 철철 흘리며 작품을 물들였다. 지성은 딸 신린아를 위해 칼에 맞는 것도 감수했으며, 쓰러지기 일보직전의 모습에서도 병실을 오가며 딸을 찾았다. 덕분에 ‘피고인의 극적 긴장감, 안타까움은 마를 틈이 없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피고인에는 교도소에서 탈출하는 박정우(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우는 탈옥을 계획하며 교도소 동료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는 신대철(조재윤 분)에게 깨진 거울을 보이며 의지를 불태우는 데 이어 너구리에게 수갑열쇠를 구해달라고 했다.

특히 신대철은 깨진 유리로 박정우를 찌른 뒤 차민호(엄기준 분)의 손에 쥐어줬고, 차민호는 꼼짝없이 죄를 뒤집어쓰게 됐다. 차민호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박정우를 생각하며 이를 갈았다. 급기야 그는 교도소장을 이용해 박정우를 차명병원으로 향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박정우는 딸 하연을 마주하게 됐다. 성규(김민석 분)는 하연과 서은혜(권유리 분)가 머물고 있는 곳을 찾았지만, 갑자기 하연은 고열로 고통을 호소했다. 덕분에 서은혜는 하연을 만날 수 없게 됐고, 성규는 하연을 찾으려는 차민호의 집단의 압박을 피해 도피를 강행해야 했다.

서은혜는 자신이 있는 곳으로 와달라는 박정우에게 하연의 소식을 전하고, 박정우는 몸도 가누기 힘든 상황에도 소아병동을 다니면서 하연을 찾아 헤맸다. 결국, 박정우는 눈물, 피 범벅의 상태로 딸 하연을 마주해, 안타까움을 높였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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