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투데이SNS] 공항검색대 보안요원 "아가, 너 왜 거기 있니…?"
입력 2017-02-21 18:01 
사진=유투브 캡쳐

공항검색대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사진을 모은 영상이 SNS에서 화제입니다.

▲가방 속 새끼 호랑이

2010년 방콕 국제공항 검색대에서는 한 여성의 가방 안에서 태어난 지 2개월 된 새끼호랑이가 발견됐습니다.

당시 새끼호랑이는 깊은 잠을 자고 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여성은 이란의 암시장에서 산 호랑이라고 전했습니다.


▲희귀거미 '타란툴라'가 한 부부의 가방에서 발견

한 부부의 가방에서 희귀종인 타란툴라 거미 200마리가 발견됐습니다.

부부가 어디서 희귀거미를 가져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거미 외에도 메뚜기, 노래미 귀뚜라미 등이 가방에서 함께 발견됐습니다.

희귀거미, 메뚜기 그리고 귀뚜라미는 모두 네덜란드 동물 복지센터로 넘겨졌습니다.

▲이제는 사람까지?

곤충, 동물로도 부족해 가방에서 사람까지 발견됐습니다.

2013년 스페인공항에서 한 여성이 너무나도 힘겹게 가방을 옮기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보안 검색대 요원이 여성의 가방을 검사했습니다.

놀랍게도 가방 안에서 나온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가방을 열자 8세 남아가 태연한 표정으로 요원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해 더욱 황당했다고 전해졌습니다.

▲ 왜 팬티 속에…

2002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한 남자의 가방에서 새 한 마리가 탈출했습니다.

이른 본 검색 요원이 가방 검사를 하자, 가방에서는 50개의 희귀초가 발견됐습니다.

"혹시 더 숨긴 것이 있나?"라는 보안요원의 질문에 남성은 머쓱해 하며 "팬티 속에 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팬티속에서 두마리의 새끼 원숭이를 꺼냈습니다.

황당하게도 남성의 팬티 속에 있던 두 마리의 원숭이는 로스앤젤레스 동물원으로 보내졌으며, 남성은 57일 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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