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협, 원예농산물 책임판매…"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연다"
입력 2017-02-21 17:49 
농협이 농협경주교육원에서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기 위한 '신산지유통활성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산지와 도매 조직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농산물을 잘 판매해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기 위한 '신산지유통활성화 전략'은 크게 조직기반 확충과 판매능력 확대로 구분해 각각 3가지 과제를 선정하고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0년까지 농협경제지주가 산지농협에서 취급하는 원예농산물의 55%를 책임 판매함으로써 '농업인이 행복한 판매농협'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대표는 산지농협이 건강한 생산자조직 3000개소를 육성해 산지유통센터를 플랫폼으로 산지유통 계열화를 촉진하도록 집중 지원하고, 산지와 도매조직 간 공동마케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원예농산물 산지농협 취급액의 55%를 책임 판매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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