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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언론 전망 “추신수, 2번 타자로 나설 것”
입력 2017-02-21 15:49 
텍사스 지역언론이 올 시즌 추신수의 타순을 2번으로 전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타순은 어디가 될까. 텍사스 현지에서는 2번 타자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있다.
텍사스 지역지 댈러스모닝뉴스는 21일(한국시간)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추신수에 대해 전망했다. 댈러스모닝뉴스는 텍사스는 추신수가 어느 자리에서 뛸 것인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타순은 알고 있다. 바로 2번 타자다”고 보도했다. 이어 추신수의 포지션은 지명타자 및 우익수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배니스터 감독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공격옵션이 많다”며 추신수는 연결고리로서 제 격”라고 밝혔다. 또 추신수는 무서운 선수”라며 그는 한 타석에서 투수가 많은 공을 던지게 한다. 이는 이닝을 길게 끌고 하는 효과가 있다”고 그가 가진 장점을 설명했다.
추신수는 2015시즌 당시 대부분 경기에 2번 타자로 나섰다. 드실즈와 함께 테이블세터를 이뤘는데 성적 또한 타율 0.387 출루율 0.413로 좋았다. 다만 지난해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댈러스모닝뉴스는 추신수가 2번으로 나선다면 카를로스 고메즈가 리드오프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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