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황금알] 송채환 "사우나서 성형했다가 인생 꼬였다"
입력 2017-02-21 11:19  | 수정 2017-02-21 11:38
사진=MBN


탤런트 송채환이 "사우나서 성형을 했다가 인생이 꼬였다"며 폭탄 고백을 했습니다.

20일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 송채환은 "방송에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사우나에서 성형을 했다"며 "엄마를 모시고 사우나에 갔다가 불법 시술 현장을 목격했다. 아줌마들이 쭉 누워 있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불법 시술에 대한 지식이 없었다는 송채환은 "아무 생각 없이 따라 누웠다. 아줌마가 '엄마한테 참 잘하네~ 효녀야'라고 바람을 잡으며 한 없이 뭔가를 얼굴에 넣었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어 "그 아줌마가 이마를 볼록하게 만들어 준다고 해서 정체불명의 물체를 주입했다"며 "내가 잘못 한 건 사실이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보형물이 내려 앉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후유증이 엄청나게 심했다. 한순간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걸 깨달았다"며 "'누워보세요~'해서 누웠다가 인생이 10년은 꼬이기 시작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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