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는 이달 중 김포 한강신도시 1000가구 이상의 입주민 고정수요를 품은 단지 내 상가를 입찰방식으로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형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수익형부동산 중에서도 상가는 안정적인 월세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단연 인기다. 하지만 높은 분양가격으로 일반인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게 단점이었다.
한 상가업계 전문가는 "신도시 내 대단지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일반 근린상가와 달리 인근 아파트 단지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필수 업종들이 정해져 있어 임대수요가 꾸준하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상권 활성 전 신도시 내 단지 내 상가는 분양가도 저렴한 소액투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달 말 한강신도시 Ac-18, Ab-20블록에서 분양 입찰하는 '한강신도시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는 1017가구의 고정 수요를 갖춰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한강신도시 Ac-18블록 '한강신도시 리버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층 1개동, 11개 점포(전용 25~51㎡)로 구성됐다. 한강신도시 Ab-20블록 '한강신도시 레이크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층, 1개동 16개 점포(전용 25~69㎡) 규모다. '한강신도시 리버 에일린의 뜰'과 '한강신도시 레이크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의 입주는 각각 올해 12월과 10월 예정이다.
입찰은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찰은 28일 오후 4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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