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만난 배우] 정선아의 새로운 도전 '뮤지컬 보디가드'

【 앵커멘트 】
뮤지컬 '보디가드'는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들로 이뤄진 작품인데요.
연기력은 물론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배우를 필요로 했습니다.
주인공 정선아 씨를 이동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레이첼 마론.

정체불명의 스토커에게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되고 결국 보디가드를 고용합니다.

1992년 개봉된 영화 '보디가드'가 무대에서 재탄생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선아 / 뮤지컬 '보디가드' 주연
- "휘트니 휴스턴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 같아요. 그리고 그녀의 가창실력뿐만 아니라 그 안의 가사를 가지고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능력까지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감성적인 연기는 물론 격렬한 춤까지 소화해야 합니다.

정선아는 무대에 오를 때마다 휘트니 휴스턴을 생각하며 남다른 감정에 빠집니다.

▶ 인터뷰 : 정선아 / 뮤지컬 '보디가드' 주연
- "원곡으로 부르는 노래가 있어요. I will always love you. 이 곡은 두 번 이상은 공연하기 전에 꼭 그분의 음악을 듣고 제가 듣고 무대에 올라가고 있어요."

뮤지컬 분야에서 정상을 차지한 정선아에게는 여러 곳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뮤지컬에만 집중했지만, 이제는 변화를 줄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정선아 / 뮤지컬 '보디가드' 주연
- "다른 매체나 다른 곳에서 저를 보시고 '저 여자가 하는, 저 친구가 하는 뮤지컬을 한번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게 저의 다른 목표가 됐어요."

뮤지컬 '보디가드'를 전환점으로 정선아의 새로운 도전이 펼쳐집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