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굿모닝MBN] 02월 21일 핫클릭 랭킹뉴스
입력 2017-02-21 07:55  | 수정 2017-02-21 08:10
오늘은 인터넷에서 어떤 이슈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지, 순위별로 알아봅니다.

4위입니다.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는 민간단체의 보조금 지원을 중단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 단체들은 주로 현 정부가 추진한 한일 위안부 합의를 반대해 온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여성가족부는 특정단체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지만, 문화계, 교육계에 이어 외교계에도 블랙리스트가 존재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위입니다.
한국 대표 기업인 삼성이 미국 내 기업 평판지수에서 42계단이나 추락했습니다.

갤럭시 노트7의 발화문제에 이어 '최순실 게이트'로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는 사태에 이르자, 7위였던 그룹 이미지가 49위로 떨어진겁니다.
이 틈을 타 일본의 도요타 기업은 평판 지수 63위에서 16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삼성에서 그동안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쏟아부은 돈만 2조원이 넘을 거라는데, 올라가는 건 힘들지만 무너지는 건 정말 한순간인 것 같습니다.

2위입니다.
중국이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한데 이어 중국 내 북한 관광상품마저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북한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연간 10만 명으로 북한 관광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해, 북한의 외화 획득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김정남 암살까지..
중국이 단단히 화가 났단 뜻이겠죠.

1위입니다.
최순실 씨가 어제 열린 재판에서 특검이 밝힌 차명폰 관련 의혹에 대해 직접 반박했습니다.
최씨는 "박 대통령과 대포폰으로 통화한 적이 없고, 언니인 최순득과 한 차례 통화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외부에서 책도 전혀 못 받고 살기 힘든 상황"이라며 변호인 외 접견금지를 풀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어제 공개된 고영태 녹음파일에서는 '대통령은 최순실을 지킬 것이고, 결국 안종범 수석이 책임질 것'이라는 내용이 공개돼 또다른 파장을 예고했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 랭킹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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