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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차두리 효과 긍정적…설기현도 기대”
입력 2017-02-21 00:02 
차두리 전력분석관이 캐나다와의 홈 평가전 대비 훈련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지시를 통역하고 있다. 사진(파주NFC)=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울리 슈틸리케(63·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내 코치진에 대해 말했다.
휴가를 마치고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하여 복귀한 슈틸리케는 입국 인터뷰에서 국가대표팀은 차두리(37) 전력분석관의 합류로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면서 설기현(38) 신임코치는 현역 시절 10년 넘게 해외 무대에서 활약했고 A매치 경험도 풍부하다. 차두리와 함께 선수와의 커뮤니케이션 연결고리 역할을 원만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슈틸리케호는 3월23일 중국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어서 28일에는 시리아와 홈 7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설기현이 은퇴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천정환 기자

설기현은 신태용(47)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후임으로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됐다. 신태용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홈 5차전(2-1승)까지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한 후 보직이 바뀌었다.
한국은 5월 20일부터 개최국 자격으로 2017 FIFA U-20 월드컵에 임한다. 신태용 감독 역할 변경의 가장 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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