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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극장가, 호조 출발 `공조` `더킹` 흥행
입력 2017-02-20 18: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2017년 1월 극장가 흥행 성적이 나쁘지 않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1월 전체 관객 수는 2325만명, 전체 매출액은 18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634만명(37.5%↑) 증가했고, 매출액은 561억원(42.3%↑) 증가했다.
이는 설 연휴로 인한 효과로 보인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54.5%, 외국영화 45.5%를 기록했다. 1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1268만명, 1036억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4만명(66.0%↑) 증가했고, 매출액은 436억원(72.6% ↑)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1057만명, 8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0만명(14.0%↑), 125억원(17.3%↑) 증가했다.
1월 전체 흥행 순위 가운데 한국 영화 '공조'가 486만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는 441만명을 모은 '더 킹'이 차지했다. '너의 이름은.'은 342만명으로 3위에, '마스터'는 221만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아나'는 193만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3편, 미국영화 6편, 일본영화 1편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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