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병세, 중국에 '사드 보복' 철회 요구
입력 2017-02-19 08:41  | 수정 2017-02-19 10:41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양자회담에서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관련 보복 조치의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윤 장관은 "최근경제, 문화, 인적 교류 분야, 심지어는 예술 분야까지 중국의 규제 움직임이 있는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사드 배치를 서두르지 말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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