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4675억원, 영업이익이 4.1% 늘어난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1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세는 '리바로', '위너프' 등 대형 품목의 매출 증대와 함께 '리바로브이', '가드렛' 등 신제품의 판매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추납액 등 일시적인 요인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날 JW생명과학도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JW생명과학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전년 대비 5% 성장한 매출 1323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고부가가치 수액 제품 매출 증가와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각각 15.9%, 16.6% 증가한 216억원, 15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현금배당도 함께 결정했다. JW중외제약은 보통주와 2우선주는 1주당 250원, 1우선주는 1주당 275원의 배당액을 결정했고, JW생명과학은 1주당 600원의 현금을 배당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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