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문수 전 지사 "이재용 구속 충격…편파적 정치 특검이 삼성 총수 구속시켰다"
입력 2017-02-17 11:52 
김문수 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 /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전 지사 "이재용 구속 충격…편파적 정치 특검이 삼성 총수 구속시켰다"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17일 구속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충격과 우려'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SNS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구속에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라며 "야당이 임명한 편파적인 정치 특검은 무리한 표적수사로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의 최고의사결정권자까지 구속시켰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 전 지사는 이어 "한국경제 전체에 미칠 충격과 악영향이 걱정된다"면서 "박근혜대통령 탄핵과 이재용부회장 구속은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에 대한 자해행위이다"라고 박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도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긴 전 지사는 "법원은 국익을 고려하여 신속하고 지혜로운 재판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 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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