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결혼` 윤우현 "최진이, 항상 힘이 돼 준 친구"
입력 2017-02-17 09: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버즈 윤우현이 럼블피쉬 최진이와의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알렸다.
윤우현은 17일 오전 버즈 공식 팬카페에 연인 최진이와의 내달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윤우현은 "버즈에서 세 번째로 유부남이 된다"며 "결혼 한 달 전에 여러분들께 먼저 알려드리려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가게 돼,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황하셨다면 죄송하다"고 말했다.
윤우현은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저와 결혼할 그 친구의 존재를 알고 계셨기 때문에 저의 결혼은 많이들 예상하셨을 것 같다"며 "버즈 데뷔 후 14년이란 시간의 절반인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저와 버즈를 묵묵히 응원하고 항상 제게 힘이 되어 준 친구"라고 최진이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 긴 시간 동안 연인이자 친구이자 음악적 동료로 저의 옆자리를 지켜준 그 친구와의 결혼을 여러분께서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윤우현은 "결혼 생활이 앞으로 저의 삶의 많은 부분에 변화를 주겠지만, 버즈의 멤버로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지금과 같은 행복한 시간들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우현과 최진이는 오는 3월 26일 7년 열애 끝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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