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김정남 암살과 관련해 계산이 좀 복잡한 중국 정부는 관영매체를 중심으로 보도틀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중국인들의 관심은 높아서 한 때 여성 피의자가 입었던 티셔츠가 100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인터넷몰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중국의 관영 통신사 신화통신 사이트입니다.
「'김정남'을 검색어로 넣으면 각종 기사가 뜨지만 열어보면 모두 단신이거나 별 의미 없는 사진 기사들뿐입니다. 」
이번엔 중국의 또 다른 관영언론, 글로벌타임즈.
「핫토픽에 '김정남'이 떠 있지만 정작 클릭해보면 '찾을 수 없다'고 나옵니다.
」
중국 정부가 김정남 피살 관련 보도를 통제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확실하게 선을 그은 중국 정부의 입장 발표가 일종의 가이드라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어제)
- "저희는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해) 더 말씀드릴 것이 없습니다. 이 사건은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했고, 사건이고 현지 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엔 '김정남 살인 사건'이란 주제로 별도의 이슈 방이 만들어졌고, 조회 수도 7천만 건이 넘습니다.
「심지어 중국 쇼핑몰 '타오바오'엔 김정남을 살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이 입었던 티셔츠가 우리 돈 106만 원에 나왔다가 급히 삭제되기도 했습니다.
」
중국 정부의 보도 통제 속에서도 이번 사태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이번 김정남 암살과 관련해 계산이 좀 복잡한 중국 정부는 관영매체를 중심으로 보도틀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중국인들의 관심은 높아서 한 때 여성 피의자가 입었던 티셔츠가 100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인터넷몰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중국의 관영 통신사 신화통신 사이트입니다.
「'김정남'을 검색어로 넣으면 각종 기사가 뜨지만 열어보면 모두 단신이거나 별 의미 없는 사진 기사들뿐입니다. 」
이번엔 중국의 또 다른 관영언론, 글로벌타임즈.
「핫토픽에 '김정남'이 떠 있지만 정작 클릭해보면 '찾을 수 없다'고 나옵니다.
」
중국 정부가 김정남 피살 관련 보도를 통제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확실하게 선을 그은 중국 정부의 입장 발표가 일종의 가이드라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어제)
- "저희는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해) 더 말씀드릴 것이 없습니다. 이 사건은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했고, 사건이고 현지 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엔 '김정남 살인 사건'이란 주제로 별도의 이슈 방이 만들어졌고, 조회 수도 7천만 건이 넘습니다.
「심지어 중국 쇼핑몰 '타오바오'엔 김정남을 살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이 입었던 티셔츠가 우리 돈 106만 원에 나왔다가 급히 삭제되기도 했습니다.
」
중국 정부의 보도 통제 속에서도 이번 사태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