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 증시 하락...코스피 20P 조정
입력 2008-02-15 10:20  | 수정 2008-02-15 10:20
코스피 지수가 급등 하루만에 조정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 증시가 버냉키 의장의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감 발언으로 하락하면서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 증시 하락과 외국인, 기관 매도 또 900억원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도 수급적으로 부담인 상황입니다.
10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9포인트 하락한 1678포인트를 기록중입니다.

두산중공업이 급등하면서 기계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 증권,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도로 2% 이상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과 포스코, 현대차 등 대형주 대부분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SK텔레콤은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기관 매도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지수는 2.9포인트 하락한 646을 기록중입니다.
LG텔레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NHN과 다음,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정부의 원자력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케이아이씨와 범우이엔지, 보성파워텍 등 원자력 수혜주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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