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월1동 232번지 일대(4만5754㎡)의 노후된 저층주택 밀집지역인 '곰달래꿈마을'의 주거환경이 개선된다.
서울시는 15일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양천구 신월1동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조건부가결'로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가로 특성별 맞춤형 정비를 통해 걷기 좋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투리 공간을 이용한 마을쉼터 조성, 재해·사고가 없는 마을을 위한 CCTV ·보안등 개선하는 등 9개 분야 20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는 2014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주민워크숍, 마을행사, 소식지 발행, 주민회의 등을 통해 수립된 주민참여형 정비계획(안)이다.
이 정비사업은 내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노후주택 집수리와 신축 공사비 저리 융자도 지원한다. 개량의 경우 가구당 4500만원, 신축의 경우 최대 9000만원 범위에서 0.7%로 저리 융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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