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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神 박혁권, ‘초인가족’으로 가족 사랑까지 접수할까 (종합)
입력 2017-02-16 15:34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김진선 기자] 김밥 잘 만들겠습니다”

‘초인가족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특히 주인공이자 대한민국 아버지 역의 박혁권의 활약이 눈길을 모은다. 박혁권은 주인공으로 나서는 부담에 대해 김밥을 잘 만들겠다”라는 남다른 각오로 열의를 나타냈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초인가족 제작발표회가 열려 박혁권, 박선영, 김지민, 엄효섭, 박희본, 김기리, 호야가 자리했다.

이날 박희본은 ‘초인가족은 시트콤이라는 장르라고 생각하지 않고 출연을 결정지었다. 박혁권 출연에 무조건 한다고 했다”라며 다른 선배들과 함께 하면서 배우 개개인의 매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희본은 또 박혁권은 대학교 다닐 때 처음으로 단편영화를 찍을 때 처음보고 팬이 돼 같이 작업을 많이 했다. 짧은 호흡으로 부부로 나온 적도 있다”라며 섬광 같은 존재다. 연기자로 뺏고 싶은 것이 만은 동료이자 선배다. 극 중에서도 의지할 수 있는 역할을 잘해낼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천정환 기자
박선영은 또 박혁권과의 호흡에 대해 잘 맞는다. 낯을 많이 가린다고 하는데 아닌 거 같다”라며 박혁권과 김지민, 나와 셋이 있으면 진짜 가족같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초인가족은 어쩌면 가장 피곤할 수 있는 월요일 저녁에 방송된다. 가족드라마고 웃음을 전한다는 점에 대해 오히려 약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

이에 대해 박혁권은 외각에 있어도 맛있으면 찾아와서 먹지 않을까”라며 김밥 맛있게 만들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나타냈다,

이어 SBS에서 책임을 같이 져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부담이 안 될 수는 없는데 내가 찾아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기대보다 안 나왔을 때는 미스캐스팅이라고 할 것”이라며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라고 힘 줘 말해 눈길을 모았다.

‘초인가족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웃음 감성 미니 드라마다. SBS ‘애인있어요 ‘발리에서 생긴 일 최문석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옴니버스 형식 속에 유쾌한 이야기인 듯 하지만 결국은 짠한 슬픔과 공감을 담는다고. 오는 20일 첫방송.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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