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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인슈타이거, 맨유 UEL 18인 명단 포함 예상
입력 2017-02-16 12:00  | 수정 2017-02-16 13:39
맨유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생테티엔과의 2016-17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대비 훈련에 임하며 웃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3·독일)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유럽대회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는 현지 언론 예측이다.
맨유는 17일 오전 5시5분(한국시간)부터 프랑스 리그1 생테티엔과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32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영국 지역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6일 슈바인슈타이거가 생테티엔전 대비 최종훈련을 모두 소화했다”면서 마이클 캐릭(36·잉글랜드)이 23인 명단에서 빠졌기에 교체대기 7명 중 하나로 벤치에 앉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전반기 UEFA 제출명단에서 제외되어 유로파리그 48강 조별리그 6경기 모두 출전자격이 없었다.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 준준결승과 FA컵 3·4라운드로 출전기회를 얻은 후 유로파리그 후반기 등록에 성공했다.
맨유는 공격수 웨인 루니(32·잉글랜드)와 수비수 필 존스(25·잉글랜드)도 23인 명단에 없다.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기록은 캐릭 19경기 1골 1도움-루니 29경기 5골 10도움-필 존스 17경기.
슈바인슈타이거는 2015년 7월13일 이적료 900만 유로(109억584만 원)에 맨유로 합류했다. 클럽 통산 34경기 2골 3도움 및 경기당 60.1분. 중앙(20경기 1도움)/수비형(11경기 2골 1도움) 미드필더로 주로 기용됐다.
국가대표로는 2016년 은퇴까지 A매치 121경기 24골. 맨유 기록과 비교하면 평균 60.1→74.9분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0.22→0.63으로 확연히 낫다.

121경기는 독일 최다출전 4위에 해당한다.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는 도움왕과 베스트 11 선정으로 조국의 3위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2013년 푸스발러 데스야레스를 수상하고 유럽스포츠미디어(ESM) 올해의 팀에 포함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푸스발러 데스야레스는 올해의 독일프로축구선수, ESM은 유럽축구간행물협회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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