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놀이 가던 대만 관광버스 전복, 32명 숨져

벚꽃놀이 가던 대만 관광버스 전복, 32명 숨져



대만 현지에서 13일 저녁(현지) 관광버스가 뒤집혀 수십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당일 사고는 버스가 대만 타이베이 인근 고속도로를 진입하면서 급작스럽게 발생했으며 자세한 원인은 아직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버스에는 이날 벚꽃 관광을 다녀오던 지역 주민 45명이 타고 있었으며 대부분 노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32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15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과속으로 달리다 커브에서 버스가 뒤집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