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반포·잠원 일대서 北 삐라 대량 발견
입력 2017-02-14 19:23  | 수정 2017-02-14 19:24
사진=북한 전단지


북한의 명절인 광명성절을 기념하는 삐라가 오늘(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잠원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대량 발견됐습니다.

광명성절은 김정일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로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과 함께 북한의 가장 큰 명절로 알려져 있습니다.

삐라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탄생 75주년을 축하하는 문장과 함께 김정일을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라고 추켜세운 내용이 담겼습니다.

현재까지 삐라는 5종류 이상 발견됐으며, 세로 길이 10cm로 손바닥만 한 크기에 달합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인 '북극성 2형'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긴장 상태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이윤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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