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관용 용포럼 창립 "7만명, 보수진영 대통합 대한민국 밝히겠다"
입력 2017-02-14 18:05 
김관용 용포럼/사진=연합뉴스
김관용 용포럼 창립 "7만명, 보수진영 대통합 대한민국 밝히겠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지지하는 외곽 조직인 '용포럼'이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창립대회를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용포럼은 김 도지사의 오랜 지지모임인 '느티나무회'가 확대된 것으로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7만여명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럼은 창립선언문에서 "무너져가는 보수이념을 바로 세우고 분열한 보수진영 대통합으로 대한민국 새로운 희망을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용 도지사는 축사에서 "고장 난 보수를 수리하고 보수진영이 결집하는 데 큰 역할을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포럼은 이날 정관을 확정하고 신동우(56) 나노 대표이사를 중앙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포럼은 앞으로 보수결집과 보수정권 재창출을 위한 세미나, 학술대회 등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조우동 포럼 사무국장은 "용포럼은 2개월여 만에 회원 7만명이 모일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겁다"며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전국 조직으로 키워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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