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울산 방문의 해…관광객 400만명 유치 시동
입력 2017-02-14 15:11 

울산시가 올해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400만명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14일 울산시는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2017 울산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었다. 올해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추진된 울산 방문의 해는 '울산이 부른다'는 슬로건으로 관광객 4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이날 선포식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은 축사를 대신해 연단에 서서 울산의 5대 관광자원과 한국관광공사의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100선'에 소개된 울산지역 4개 대표 관광지 등을 소개했다. 울산의 5대 관광자원은 산업관광, 생태관광, 산악관광, 해양관광, 역사·문화관광이다.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에 소개된 울산 관광지는 태화강대공원, 간절곶, 대왕암공원, 영남알프스이다.
김 시장은 "장미축제, 고래축제, 옹기축제 등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올해 버킷리스트에 울산 여행을 넣고 많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번 선포식에서 한국관광학회가 주는 한국관광대상도 받았다. 한국관광대상은 한국관광학회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2016년 신설돼 울산시가 첫 수상기관이 됐다.
울산시는 14~16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울산관광 홍보관을 설치하고 울산 방문을 홍보할 계획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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