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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딸들` 이다해 "더 이상 저질일 수 없다" 웃음
입력 2017-02-14 11:40  | 수정 2017-02-14 12: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이다해가 '하숙집 딸들'의 떠들썩한 분위기를 전했다.
KBS 2TV 새 예능 '하숙집 딸들' 제작발표회가 14일 서울 영등포구 KBS신관 웨딩홀에서 열렸다. 정희섭 PD와 이미숙 박시연 장신영 이다해 윤소이 박수홍 이수근이 참석했다.
이다해는 이날 "이미숙이 저희들에게 '이 이상 저질일 수 없다'고 농담을 던졌다"면서 "여자 배우들의 기싸움이 있을 줄 알았지만, 함께 작품한 인연이 있었다. 다 순수한 친구들이기 때문에 견제할 게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예능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 고사했지만, 제작진이 '고품격이고 순한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면서도 "정말 독한 게임을 해서 '저품격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웃었다.

이다해는 "촬영 전에 '오늘은 어떻게 망가질까'하고 준비를 한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신영은 "예능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의아했다. 너무 재밌게 촬영 중이다. 드라마 촬영도 있긴 하지만 '게임을 어떻게 재밌게 할까'를 고민하고 있다. 게임을 하면 스트레스도 풀리는 듯하다"고 말했다.
'하숙집 딸들'은 이미숙과 미모의 네 딸 박시연 장신영 이다해 윤소이, 만년 개그 고시생 박수홍, 이미숙의 남동생 이수근이 벌이는 시추에이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14일 오후 11시 1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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