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 권한대행 "미사일 능력 고도화하는 北시도 강력 규탄"
입력 2017-02-14 09:33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끊임없는 발사 실험을 통해 미사일 능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자 하는 북한의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도발행위"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외교부·국방부 등 외교·안보 부처를 중심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와 강력한 대북제재 등을 통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반드시 포기하도록 국제사회 그리고 우방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주기 비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추가도발에 빈틈없이 대비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안보를 지킴에 있어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대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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