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LG전자, 1분기 실적 기대이상일 것…목표가↑"
입력 2017-02-14 08:26 


동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이상일 것이라며 목표가를 상향조정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연결기준 예상 영업이익을 종전 4710억원에서 5444억원으로 올린다"며 "시장 예상치가 4017억원에 불과하니 아직 시장은 LG전자의 실적 개선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표가는 7만6000원으로 올렸다.
권 연구원은 "가전과 TV가 4분기 부진 후 다시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고 MC의 적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의 영업이익이 4815억원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체질 개선한 상태에서 매출액이 증가하면 이익 개선은 생각보다 크게 나올 수 있다"면서 "고정비 절감으로 MC의 손익분기점(BEP) 매출액 규모가 많이 내려와 이로 인한 손실 축소가 클 것이며, G6의 이른 출시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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