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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본머스에 2-0 승…EPL 2위 ‘껑충’
입력 2017-02-14 08:12  | 수정 2017-02-14 08:41
스털링(사진)이 공격을 이끈 맨시티가 본머스를 꺾고 2위 자리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라힘 스털링(잉글랜드)이 공격을 주도한 맨시티가 본머스를 격파하고 리그 2위 자리에 올라섰다.
맨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본머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승점 52점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제치고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맨시티 공격편대 중 스털링이 위력을 떨친 경기. 더불어 행운도 함께 했다. 헤수스와 사네, 스털링 공격조합은 상대 골문을 지속적으로 노렸고 결국 전반 29분 스털링이 골문 앞에서 때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후반에도 스털링이 득점에 관여했다. 후반 24분 스털링이 골대 쪽으로 올린 공이 아구에로와 상대 수비수가 경합하는 과정에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는 승부의 쐐기를 박는 추가점이 됐다.
맨시티는 이후에도 본머스를 압박했으나 더 이상의 추가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승부는 2-0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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