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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연습경기 2연패…이재우 3이닝 1실점 호투
입력 2017-02-13 17:06 
한화 이글스가 13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연습경기서 패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전날에 이어 오키나와 연습경기서 또다시 패했다. 선발로 나선 이재우(37)는 3이닝 동안 1실점하며 호투했다.
한화는 13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서 3-6으로 패했다. 전날 주니치 드래건스에 패한데 이어 2연패.
결과보다 내용이 중요하기에 한화는 선수들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그 중 베테랑 투수 이재우가 인상적 활약을 선보였다. 그는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2회까지는 무실점 완벽투. 3회 선두타자 히로오카에게 내준 솔로포가 유일한 실점이었다.
타선에서는 내야수 최윤석이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주전급 선수인 송광민은 2타석 동안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이성열은 1안타에 그쳤다.
한화는 4회 이재우가 내려간 이후 마운드가 불안함을 노출하며 대거 3실점했다. 6회와 7회 3점을 기록하며 추격했지만 이후 추가실점하며 승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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