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우택, 자유한국당 로고 변경…"새누리당 쇄신과 혁신의 모습"
입력 2017-02-13 16:47  | 수정 2017-02-14 17:08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 당명 로고 변경과 관련해 "쇄신과 혁신의 모습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13일 오후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새 당명 '자유한국당'과 새 로고 '횃불 모양' 등에 대한 추인을 시도 할 예정이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한국당이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자유'라는 것은 우리 보수 가치 이념의 대표적 단어이기 대문에 '자유'라는 말을 넣었다"며 "'한국당'은 예전에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신한국당'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때 많이 활용됐기 때문에 낯설지 않아서 '자유한국당' 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문패를 바꿔 달았다는 것은 쉽게 말해서 저희 새누리당이 새롭게 거듭 태어나기 위한 몸부림, 쇄신과 혁신의 모습이라고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주춧돌은 그대로 있고 위에 집을 새로 짓겠다는 저희의 각오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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