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생활건강, 치약처럼 쓰는 잇몸병 치료제 출시
입력 2017-02-13 15:39 

LG생활건강이 자회사 해태htb를 통해 치약처럼 사용하는 잇몸병 치료제 '정연탁효 알엑스 십고초 페이스트'를 출시했다.
13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 제품은 치약처럼 사용하면 양치와 잇몸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치주 관리를 위해 약을 따로 챙겨 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 간편하게 구강건강을 관리을 할 수 있다.
주성분 중 하나인 토코페롤아세테이트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잇몸 내 혈액순환을 돕는다. 에녹솔론은 감초산의 일종으로 항염 효과가 있어 염증을 치료해준다. 또한 세틸피리디늄 염화물은 항균제로 구강 질환 원인균에 대한 살균 효과로 잇몸 염증 치료를 용이하게 해준다.
'정연탁효 알엑스 십초고 페이스트'는 약국에서만 판매되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격은 1만원대다.

해태htb는 지난해 5월 사명을 기존 해태음료에서 해태htb로 변경하고, 기존의 음료사업뿐만 아니라 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확대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기미·주근깨 치료제인 '씨앤피 엑스퍼트크림(히드로퀴논)'에 이어 정연탁효 알엑스 십초고 페이스트를 출시하며 사업 다각화와 의약품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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