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성솔라에너지, 107MW 태양광 모듈 수출 계약 체결
입력 2017-02-13 14:29 

신성솔라에너지가 세계 최대 모듈 생산업체인 중국 징코솔라와 107MW 태양광 모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7년 12월까지다.
징코솔라는 세계에서 모듈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업 중 하나로 연간 생산량이 6GW가 넘는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해 10, 11, 12월 연속으로 캐나디안 솔라와 소효율 태양전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이번 징코솔라와 고출력 태영광 모듈 수출 계약에도 성공하면서 태양전지와 함께 태양광 모듈까지 연이은 수출계약으로 태양광사업부문에 호조를 이어가게됐다.
107MW는 신성솔라에너지가 연간 생산할 수 있는 모듈의 50%에 달한다. 태양전지와 모듈의 연이은 계약 체결로 올해도 공장 가동률 100%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 업계 선두 기업들과의 연이은 계약 체결로 제품 경쟁력 확보와 우수기술력을 인정받은 신성솔라에너지는 연이은 성과를 토대로 해외 수출 증대해 매진할 계획이다. 현재 생산하는 태양전지 대부분은 미국, 캐나다, 중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태양광 모듈은 일본,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올해에는 회사의 3개 사업부문 실적이 모두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태양광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계약 체결로 안정적인 수출이 이뤄지고 있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 호황으로 ENG사업부문과 FA사업부문도 호실적을 달성 할 수 잇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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