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꿈과 희망을 그리다’ 학교 밖 청소년 희망메세지 담은 지구본 조형물 제막식 열려

2016삼성지정기탁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가 운영한 학교밖 청소년 문화 예술 교육 지원 프로그램 '청춘, 꿈과 희망을 그리다 - 지구본 만들기‘제막식이 공공미술 전문가 및 제작에 참여한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화성 YES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이어진 본 사업은 올해 1월까지 6개월간 공공 미술전문가 및 화성YES센터 2기 학생들이 높이 2.8m 너비 2m의 거대 지구본 조형물을 제작했으며, 지구본 표면에는 학교밖 청소년 1000여명이 도판에 직접 새긴 희망 메시지를 각 대륙에 부착하여 완성했습니다.

이번 지구본 만들기는 5대양 6대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학교밖청소년들의 원대한 꿈을 키우는 한편, 본인들의 희망을 지구본에 붙이는 과정을 통해 자아성찰과 함께 친구들과의 협동심 및 자립심을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습니다.

특히 학교밖 청소년들이 지구본에 새겨놓은 글귀를 잊지 말고 꿈을 향해 한발씩 다가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화성 Yes센터 입구에 지구본을 설치했습니다.

화성 Yes센터는 법무부 산하 소년원 출원생들이 기술을 배우고 자립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업훈련소입니다.

나눔문화예술협회 유현숙 이사장은 제막식 인사말을 통해 지구본 만들기에 참여한 학교밖 학생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가능성에 믿음을 가지고 세계로 향한 꿈을 품고 전진하는 청소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학교밖 청소년 ‘청춘꿈과 희망을 그리다 프로그램은 지구본 만들기는 물론 ‘청춘 꿈과 희망을 그리다 - 요리치유프로그램을 최현석 셰프와 오세득 셰프 등 스타 셰프들과 함께 진행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단법인 나눔문화예술협회는 국내외 취약계층의 복지와 교육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문화소외지역 어린이와 불우청소년들의 교육 등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저개발 국가 교육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