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벤츠 더뉴 E클래스 "반자율주행은 기본이지!"
입력 2017-02-13 11:3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현존 최고 수준의 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장착한 더뉴 E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모델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모델은 더뉴 E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와 더뉴 E300 4매틱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다. 가격은 각각 7670만원과 8000만원이다.
기존에는 더뉴 E400 4매틱에만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채택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안전 및 반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 포함된 드라이브 파일럿은 앞 차와의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시켜주고 교통 상황과 설정한 속도에 따라 차량을 제어한다.

최대 210km/h 속도 내에서 스티어링 휠을 자동으로 조향해 차선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안전한 주행을 보조하는 기능이다. 60초까지 별도의 조작 없이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자율 주행 시간이 초과하면 운전자에게 경고한다. 스티어링 휠에 운전자의 손이 감지되는 경우 다시 시스템이 활성화된다.
운전자가 경고에 계속 반응하지 않는 경우 주의력을 상실했거나 차량을 운전할 수 없다고 판단해 차량을 안전하게 정지시키고 브레이크 등을 작동한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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